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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Lab

VR, AR, MR을 넘어 확장현실(XR)로

오늘은 메타버스 열풍과 함께 다시 부상하고 있는!

‘VR, AR, MR, XR’

기술들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혹시 메타버스에 관한 저희 퓨처랩의 콘텐츠 보셨나요^^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링크 : https://www.c3coding.com/futurelab/view.php?idx=1191

 

왜 메타버스 이야기로 이 글을 시작했을까요?

그 이유는 이번 주제인 VR, AR, MR, XR이

메타버스와 긴밀하게 연결되기 때문이죠.

 

그럼 지금부터 메타버스에 접속하고,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하드웨어 기술

R자 돌림 아이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VR, AR, MR, XR…

같은 듯 다른 이들은 과연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눈에 띄는 공통점은 ‘R’이 동일하게 뒤에 붙어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R은?

‘Reality’

 

 

Reality ‘현실’로 번역하고 있고,

추가로 ‘세계’ 정도로 사용해도 좋겠습니다.

 

자, 뒤에 붙은 R은 같으니

앞 글자 V, A, M, X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되겠죠?

 

이들은 ‘실제 현실(Real Life(World))’ 과의 거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softengi>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VR

실제 현실과 가장 반대편에 위치합니다.

 

VR의 V는 Virtual‘가상’이라는 뜻이고,

VR은 ‘Virtual Reality’,

즉 실제와 완전히 분리된 공간인

‘가상 현실’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VR은

실제 현실과 완전히 다른 가상 세계 속으로 무조건 들어가야 하고

이용자와 현실을 완전히 차단한 뒤

가상 세계에 몰입하는 걸 목적으로 합니다.

 

바로 머리에 착용하는 VR 디바이스(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 말이죠.

 

 

디바이스를 착용한 사용자는

가상 현실에 접속해 눈앞의 화면과 소리에 집중하고

현실감을 극대화한 가상 환경을

시청각적으로 받아들이고 몰입하게 됩니다.

 

 

그럼, 가상 현실 VR 기술은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VR 기술은 사실 1960년대 NASA의 비행 시뮬레이션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정말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VR 기기를 쓰고 이렇게 우리땅 독도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출처 : ‘탐험해’ 유튜브 채널>

 

지하철 사고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이성민’ 유튜브 채널>

 

이렇듯 VR은 가상 세계에 접속해 잘 짜여진 콘텐츠(이미지, 영상, 그래픽)에 몰입,

실제 현실에서 불가능한 경험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VR과 반대로 실제 현실과 가장 가까운

‘AR = 증강현실’

에 대해 알아볼까요?

 

AR의 A는 ‘Augmented’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지만 ‘증가, 확장, 증강’의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AR은 ‘현실(R)을 확장한 현실’이고,

‘포켓몬 고’ 이후 많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AR은 주변 환경에 따라 가상 정보를 주기 때문에 

가상세계로의 몰입도는 VR보다 낮지만

일상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인테리어를 준비할 때 AR 줄자를 이용하여 방이나 가구의 크기를 재고,

가구를 사기 전 가구를 놓을 공간에 먼저 배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somyx>

 

VR처럼 AR도 디바이스가 필요하지만

VR 기기들 보다 조금 간편합니다.

 

가상 현실에 들어갈 필요 없이 현실을 보여주는 디바이스만 있으면 되니까

우리가 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나

AR 글래스, 손목 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들로 가능해요.

 

 

이러한 AR 디바이스들이 현실과 콘텐츠를 결합해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미지 출처 : 맥스트>

 

이처럼 AR은 간편한 디바이스와 주변의 현실 세계와 연결이 더 쉽다는 장점 때문에

VR보다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범용성이 높은 기술이죠.

 

카메라 앱인 스노우, 이케아 플레이스,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스카이 가이드 등  

정말 많은 AR 기술 기반 앱들,

그리고 콘텐츠들(영화, 애니메이션)을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MR(Mixed Reality), 혼합 현실’

은 VR, AR과 비교해 조금은 덜 알려진 개념입니다.

VR과 AR을 ‘혼합(Mixed)’MR

현재 AR과 경계가 모호해 종종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작동 방식이 비슷하지만 이 둘은 그러나 다른 개념입니다.

AR이 현실 기반으로 부가정보, 콘텐츠를 보여주는 거라면

MR은 현실 공간에 가상의 오브젝트를 배치해 상호작용하거나

현실의 오브젝트를 인식하여 그 주변에 가상의 공간을 구성하는 거예요.

 

현실과 가상의 융합으로 VR의 몰입도와 AR의 활용도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MR은 아직까지 기술의 완성도가 높지 않고

구현 가능한 플랫폼도 많이 없어요.

 

하지만, MR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아이들의 수업을 예로 들어볼까요?

MR 기술을 활용하면

선생님과 학생이 각각의 공간에서 원격으로 수업도 가능합니다.

피아노, 미술 수업같이 실제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수업에서도

선생님에겐 학생이, 학생에겐 선생님이 가상의 이미지로 보이고

가상의 피아노와 스케치북을 사용해 함께 있는 것처럼 수업이 가능합니다.

실습 위주가 아닌 영어, 수학은 더 편하게 가르칠 수 있겠죠.

 

<이미지 출처 : teomirn>

 

MR은 교육 뿐만 아니라 의료, 스포츠, 공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할 수도 있고,

스포츠 경기에서 기록을 높이기 위한 가장 적합한 자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존 VR, AR의 장점을 합친 MR은 그 중요성에 맞게

관련 기술과 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늘고,

기업의 투자와 연구도 늘고 있습니다.  

 

 

‘XR(eXtended Reality) = 확장 현실’

은 이 세 가지를 모두 아우릅니다.

 

XR은 MR의 확장으로 볼 수 있고,

앞으로 개발될 신기술까지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미지출처 : VRdirect>

 

MR을 넘어 XR에선

실제 현실과 가상 세계의 상호 작용이 더욱 강화됩니다.

시뮬레이션이 가상 세계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와 같은 가상 체험이 가능해져요.

 

<영상 출처 : SK 텔레콤>

 

XR에서는 이렇게 동물 없는 동물원에서 북극곰과 만나는 것을 넘어

실제로 동물들을 만져볼 수 있고 먹이를 줄 수 있고,

영화 ‘레디플레이어원’처럼 현실과 동일하거나 비슷하게 구축한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현실 세계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XR로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가 없어지고, 넓어지는 것이 바로

완전한 메타버스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컴퓨터, 스마트폰이 우리를 완전히 다른 삶으로 인도했듯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컴퓨팅 디바이스가

바로 R기기들이 될 거라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요.

 

과연 VR, AR, MR, XR 기술들이 미래에는 또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할까요?

아이폰, 갤럭시처럼 모두가 사용하는 필수품이 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만날 미래는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대비한 코딩, 그리고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아이들이 R 생태계에 맞는 역량을 갖춘 메이커, 크리에이터가 되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메타버스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