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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17.09.08 코딩으로 발견한 세상 - (4) 코딩으로 미래를 코딩하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면서 2020년까지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계를 관리하는 것은 우리 인간이니까요. 그렇지만 기계를 관리하려면 기계가 사용하는 언어를 잘 알아야하고 가장 필요한 능력은 바로 <코딩>입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딩으로 만들어나갈 세상을 알아보겠습니다.

 

 

 

◆ 실생활에 코딩

 

고개를 들어 주위를 한번 둘러봅시다. 사실 우리 생활 속 모든 것은 코딩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습니다. 거리에서 반짝거리는 간판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깜박거리는 코드가 저장돼 있고, 신호등에도 빨간, 노랑, 초록불을 순서대로 바꾸라는 코드가 저장돼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 도착 예상시간 안내판에도 당연히 코드가 저장돼 있지요. 여러분의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 발달로 컴퓨터부터 TV, 세탁기, 냉장고 등 모든 것을 하나로 연결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SW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까?

 

"SW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까?"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누구도 스마트폰이나 알파고를 상상하지 못했으니까요.

 

시대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는 인간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가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차를 타던 시절엔 자동차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고, 처음 자동차가 발명됐을 땐 우주로 나가는 건 상상하지 못했던 것 처럼 말이죠.

 

소통수단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미래 소통 수단으로 <텔레파시>를 꼽았습니다. 언젠가는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생각을 전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죠.

여러분의 친구들이 텔레파시의 발명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구현하는 코딩기술이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 코딩을 배우면 어떤 직업을 가질까?

 

코딩과 관련된 직업에 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원하는 직업에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직업을 <창직>하게 될 테니까요.

수학을 배운다고 전부 수학자가 되는 건 아니듯이, 코딩을 배운다고 꼭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는 건 아닙니다. 코딩 기술을 바탕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창조하는 10대 크리에이터가 될 수도 있고, 빅데이터 전문가나 인공지능 공학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한히 발전하는 기술은 전부 인간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즉, 여러분은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 그 자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