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에 인공지능(AI) 영어 원어민 선생님이 투입된다. 교육부와 EBS가 기획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축이 돼 개발한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 ‘AI펭톡’이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이 대화형 원어 교육 시스템은 학생과 여러 주제를 놓고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 학생의 말을 정확히 인식하고 발음과 강세는 물론이고 표현까지 세부적으로 평가해 스스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