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찾아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지난해 교육업계에 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된 곳도 있다. 교육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온 ‘에듀테크(Edutech)’ 기업들은 온라인 위주 환경에서도 질 높은 수업을 선보이고 있다.
사고력 수학과 영재학교 입시 학원으로 알려진 씨엠에스(CMS)에듀도 그중 하나다. 3개월간의 테스트 후 지난달 정식 런칭한 사고력 온라인 클래스 ‘노이지(NO.ISY)’는 온라인으로 토론하고 스마트 교구로 게임하듯 수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자체 설문에서 노이지 수강생 학부모 92%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가 더 기대된다”고 하는 이충국 씨엠에스에듀 대표를 1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본사에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