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브코딩 잠실센터 베스트메이커 '브레인아웃(BrainOut)'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코딩교육 씨큐브코딩입니다.
씨큐브코딩 베스트 메이커 9번째 주인공인 잠실센터 베스트메이커 ‘브레인아웃(BrainOut)’을 소개합니다.
'브레인아웃' 팀은 영화관이나 마트에서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주차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끈기와 협력으로 완성한 PLF(Parking Lot Finder)제작 스토리를 만나보겠습니다.
▲ 씨큐브코딩 잠실센터 베스트 메이커. (왼쪽부터) 배정빈(아주중3), 이인서(잠신중1)
Q. 주차 프로그램을 만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인서 : 마트에 가면 아버지께서 주차할 곳을 찾아 맴돌아요. ‘주차할 수 있는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편리하겠다’ 생각했었죠. 마침 씨큐브코딩에서 ‘쇼미더프로젝트’를 통해 제 생각을 실현할 수 있었어요.
정빈 : 도트매트릭스와 C언어를 활용하여 주차 프로그램을 구현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불빛으로 한눈에 주차장 공간을 확인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어요.
Q. 가장 공들여 작업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인서 : 외형 디자인을 많이 고민했어요. 특히 작품 내부를 보려면 뚜껑을 여닫아야 해서 처음엔 경첩을 붙였죠. 겉모양이 매끄럽지 않아 경첩 대신 자석을 이용했더니 네모 반듯한 모습으로 만들 수 있었어요.
정빈 : 사용자가 버튼으로 자기 위치를 이동하면 주차장의 상태는 변하지 않아야 해요. 자유자재로 자기 위치를 이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Q. 작품에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인서 : 작품은 현재 아날로그 키패드를 이용해서 수동으로 주차해요. 키패드로 조작하지 않고 빈 곳에 자동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능을 추가하고 좋을 것 같아요. 훗날 자율주행 자동차에 이 기능을 추가해보고 싶어요.
정빈 : 크기가 작아 활용성이 떨어져요. 규모를 키워 매트릭스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세밀한 정보를 표현할 수 있도록 성능을 올리고 싶어요.
Q. 코딩을 배우고 달라진 점이 있나요?
인서 : 즐겁게 코딩을 배우니 신기하게 수학이 재미있어졌어요. 코딩에 수학 관련 지식 많이 필요한데 그 덕분인 거 같아요. 프로그래밍 언어에도 호기심이 생겼어요. 자바에 꼭 도전하고 싶어요.
정빈 : 알고리즘을 생각하고 논리적 사고력이 향상됐어요. 공부는 물론 생활 전반을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법을 배웠죠. 아직 프로그래밍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해요. C언어를 비롯해 더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하고 싶어요.
Q.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인서 : 협력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모르는 부분은 도움 받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죠. 혼자서는 해결하기 막막했는데 팀워크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어요.
정빈 : 도전하는 자세라고 생각해요. 머릿속 아이디어를 프로그램 언어로 구현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시간이 걸려도 잘 안 풀릴 때면 다른 해결방법을 떠올리고, 그에 따라 다른 함수를 적용하며 계속 도전했어요.
▲ 아이템 기획
▲ 외형 설계 및 제작
▲ 프로그래밍
▲ 검수 및 오류수정
▲ 작품 완성
▲ 씨큐브코딩 잠실센터 정하영 연구원
거북이 같은 팀이에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에서 거북이는 천천히 가지만 끝내 토끼를 이기고 완주하는 것처럼, 브레인아웃팀도 시작은 굉장히 느렸어요. 하지만 일주일에 두세 번씩 만나면서 성실하게 프로젝트한 결과 베스트메이커에 선정되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끈기와 열정이에요.
인서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전체 기획과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쏟아내며 어떻게 구체화 할 수 있을지 정빈이와 끊임없이 소통했어요. 정빈이는 제가 봤던 학생 중 가장 끈기 있는 학생이에요.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 ‘다시 수정하자’며 인서를 다독이며 이끌었죠. 두 학생의 열정과 끈기 덕분에 프로젝트를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어요.